인제대학교는 최근 경남도와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2026년 대학특화 청년창업 활성화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인제대는 이번 선정으로 경남도 내 대학 중 유일하게 4년 연속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 대학은 지난 3년간 △지역 청년창업 기업 19개사 발굴 △매출액 53억원 달성 △약 40억원 규모 투자 유치 △지역 일자리 45명 창출 등 가시적인 지표를 증명했다.
특히 타 대학과 차별화된 '백병원 연계 실증 연구회'가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창업 기업이 백병원 임상 교원으로부터 직접 컨설팅을 받고 병원 내 인프라에서 제품을 테스트하는 프로세스는 바이오·의료 분야 창업의 진입장벽을 낮추는 역할을 하고 있다.
대학은 올해 확보한 사업비 9200만원을 투입해 지역 청년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주요 지원 항목은 △기업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 운영 △사업화 자금 지원 △대학 공유형 실험실 연계 △직·간접 투자 유치 등이다.
올해 설정한 사업 목표는 △우수 기업 10개사 발굴 △투자 유치 10억원 △매출 23억원 달성 등이다. 협력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직접 투자 유치 비중을 높이고 팁스(TIPS) 등 정부의 창업 지원 사업 수주를 돕는 밀착형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손원일 인제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장은 "4년 연속 선정은 인제대가 구축한 창업 지원 프로세스의 효율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올해도 대학이 보유한 창업 지원 역량을 집중해 지역을 대표하는 혁신 기업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