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60회 납세자의 날'을 맞이해 유공납세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서울시 모범납세자는 37만1770명으로, 개인납세자는 35만5616명, 법인납세자는 1만6154명이다. 모범 납세자는 지난 1월1일 기준 전국 지방세 체납이 없고, 최근 10년간 서울시세 및 구세 체납 사실 없이 2건 이상의 서울시세(특별징수분을 제외한 지방소득세, 취득세, 재산세, 자동차세, 주민세 사업소분)를 8년간 계속해서 납기 내 전액 납부해야 한다.
올해는 성실납세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뜻을 담아 코로나19(COVID-19) 이후 중단됐던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해 오세훈 서울시장이 직접 표창장을 수여하고 축하했다. 이 자리에는 가수 정윤호와 배우 임원희가 참석했다. 야구선수 LG트윈스 구단의 박동원도 선정됐으나, 국가대표로 WBC(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참가해 이날 행사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시 모범납세자로 선정되면 1년간 시금고 은행 대출금리 인하(최대 0.2%) 등 각종 금융 혜택, 시 협약 의료기관 의료비 할인(최대 30%), 세종문화회관 공연 할인(20%)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147명의 유공납세자에게는 모범납세자 혜택에 더해 1년간 서울시 공영주차장 주차요금 면제와 3년간 세무조사 유예, 징수유예 시 납세담보 면제(2년간 1회) 혜택이 추가로 제공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서울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으로 묵묵히 의무를 다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여러분의 소중한 세금이 단 한 푼도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집행해 더 나은 서울의 내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