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평택시가 우즈베키스탄과의 경제·문화 교류를 확대하며 기업 협력을 강화한다고 16일 밝혔다.
정장선 시장을 단장으로 한 시 방문단이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현지 기관 및 단체와 교류하고 경제 협력 확대와 문화 교류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방문단에는 평택상공회의소 이강선 회장과 평택문화원, 평택체육회, 평택산업진흥원 관계자, 지역 기업인 등이 함께했다. 기업인들은 현지 기업 및 기관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해외 진출 기반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의 핵심 일정으로 지난 11일 평택상공회의소와 우즈베키스탄 상공회의소가 경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기업 교류 확대와 투자 협력, 경제 정보 교환 등을 통해 실질적인 경제 협력 기반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어 지난 13일 페르가나주 상공회의소에서 양국 기업인 간 비즈니스 미팅이 열려 산업 협력과 투자 가능성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양 지역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향후 공동 협력 사업 발굴에도 나설 계획이다.
시는 이번 경제 협력이 그동안 이어온 행정·문화 교류를 통해 구축된 신뢰 관계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다. 시는 컴퓨터 지원, 마스크 전달, 우즈베키스탄 문화주간 개최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지속했다.
정 시장은 이러한 교류 공로를 인정받아 타슈켄트 국립경제대학교와 페르가나 국립기술대학교로부터 각각 명예교수(Honorary Professor) 칭호를 받았다.
정 시장은 "양국의 지속적인 행정·문화 교류가 신뢰 기반을 만들었고, 이번 방문을 통해 그 신뢰가 경제 협력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 교류와 투자 협력, 문화·인적 교류를 확대해 양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