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통합돌봄-가정형 호스피스' 연계 교육 실시

정세진 기자
2026.03.23 13:52

오는 24일 청담동 복합문화센터서 통합돌봄 담당 공무원·동 방문간호사 70여 명 대상 실무 교육

서울 강남구는 서울성모병원과 통합돌봄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사진제공=서울 강남구청

서울 강남구는 '통합돌봄-가정형 호스피스 연계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1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과 체결한 '강남구 통합돌봄 가정형 호스피스 협력사업'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구는 앞서 서울성모병원과의 협약을 통해 자치구와 상급종합병원이 연계하는 가정형 호스피스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병원이 말기 암 환자에게 방문 진료·간호, 통증·증상 조절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구는 통합돌봄을 통해 생활·주거·돌봄·정서 지원을 맡아 환자가 병원이나 시설이 아닌 익숙한 집과 지역사회에서 생애 말기를 보낼 수 있도록 돕는 모델이다.

이번 교육은 그 협력체계를 실제 현장에서 작동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통합돌봄 담당 공무원과 동 방문간호사 등 약 70명이 참석해 말기환자 의뢰 시점을 놓치지 않고, 의료와 돌봄이 끊기지 않도록 연계하는 실무 역량을 높일 예정이다. 강의는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전문 강사진이 맡는다. 임정인 사회복지사와 랑성호 가정형 호스피스 전문간호사가 참여해 △국내 호스피스완화의료 현황 △가정형 호스피스 제도 안내 △통합돌봄-가정형 호스피스 연계사업 및 의뢰 절차 △말기환자 조기 발굴과 의뢰 판단 기준 ㅍ가정형 호스피스 연계 사례 등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구는 통합돌봄 현장에서 필요한 대상자를 보다 빨리 발견하고, 병원 치료와 지역사회 돌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말기환자가 집과 지역사회에서 존엄을 지키며 돌봄을 받을 수 있게 의료와 돌봄이 끊기지 않는 강남형 통합돌봄 모델을 더욱 탄탄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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