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특례시가 화성행궁과 시 일원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 인플루언서 8명을 초청해 수원 방문의 해 여행 콘텐츠 제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글로벌 문화관광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포석이다. 앞서 이재준 수원시장은 지난달 24일 시민 1500여명과 '2026~2027 수원 방문의 해'를 선포하며 오는 2027년까지 1500만 관광객을 유치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국제 커플·부부와 워킹홀리데이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해 유튜브 브랜디드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들은 '글로벌 사절단' 콘셉트로 화성행궁 문화관광해설사 프로그램부터 행궁동 카페거리, 치킨 등 미식 체험, 광교 등 로컬 데이트 명소, 드라마 촬영지와 남수동 한옥호텔 '남수헌' 등 수원의 주요 관광 거점을 카메라에 담았다.
공동 촬영과 개별 일정을 병행해 개별 여행객(FIT) 중심의 최근 관광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 시는 이번에 제작된 영상 콘텐츠를 공식 매체와 연계해 국내외 관광객 유입을 위한 2차 마케팅에 활용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 관광은 따뜻한 환대와 함께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있다"며 "외국인 인플루언서의 시선으로 수원만의 로컬 여행 경험을 널리 확산해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