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민대학, 명예시민 학위 2000명 넘었다…'시민석사' 운영 확대

이민하 기자
2026.03.27 11:15
명예시민학위제 학위수여식 현장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2019년 도입한 '서울시민대학'에서 명예시민 학위를 받은 시민이 2000명을 넘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시민대학은 서울시민에게 열린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평생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2019년 도입됐다.

전날 서울시는 강동구 고덕동 서울시민대학 동남권 캠퍼스에서 '제8회 명예시민학위수여식'을 열고 △시민학사 196명 △시민석사 52명 총 248명에게 명예시민학위를 수여했다. 올해까지 총 2141명(누적)이 명예시민학위를 받았다. 명예시민학위제는 학습시간 등 기준을 충족하면 서울시장 명의의 비공인 학위를 수여하는 학습이력 인정제도다.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은 지난해 '시민석사'를 신설, 전공별로 한국언론진흥재단,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대 환경대학원 등 특화기관 연계 과정을 통해 △디지털미디어교육(24명) △약자동행(13명) △도시환경(15명) 등 3개 전공 총 52명에게 학위를 수여했다.

서울시민대학은 기존에 학습시간 100시간을 충족해 시민학사를 취득한 시민 중 심사를 통해 수강 및 참여 가능했던 '시민석사 전공과정'을 올해부터는 시민 누구나 수강할 수 있도록 전면 개방한다. 또 학위 취득 후 초기화됐던 학습 시간을 누적제로 개편, 시민들이 장기적인 안목으로 학습 이력을 관리하고 성취를 쌓아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 △누적 100시간 이상 강좌를 이수하면 '시민학사' △학사취득 후 석사과정 100시간을 추가 이수하고 전공 커뮤니티활동 및 사회공헌 활동보고서를 승인받으면 '시민석사'를 받을 수 있다.

한용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평생학습을 지원, 학습 경험이 사회적 가치로 확장될 수 있도록 서울시민대학을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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