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경제위기 돌파구는 '일자리'…올해도 3.6만개 창출

경기=이민호 기자
2026.04.01 16:18
수원시청 전경./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특례시가 1일 올해 지역일자리 3만6000개 창출과 고용률 69.5% 달성을 목표로 한 세부 계획을 내놨다.

중동 사태 등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해 당초 민선 8기 종합계획보다 목표치를 2187개 상향했다.

시는 일자리창출 4대 전략과 18개 추진 과제를 세우고, 공공·민간 9개 부문에서 328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공공부문에서는 직접 일자리와 고용서비스, 직업훈련을 확대하고 민간 부문은 기업 유치 및 지원, 산학협력을 통해 고용 창출을 유도한다.

4대 전략은 △경제특례시 완성을 위한 기업유치·지원 △성공! 창업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 △시민 맞춤형 일자리 지원서비스 제공 △청년층 일자리 대책 확대 등이다.

주요 세부 사업으로는 환상형 첨단과학 혁신 클러스터 및 디지털 융합형 첨단 바이오클러스터 조성이 꼽힌다. 수원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과 함께 이전·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시설자금 융자 지원도 이뤄진다. 이 밖에도 지역상권 보호도시 추진, 신중년 브리지, 청년성장 프로젝트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자세한 내용은 시가 홈페이지에 공시한 '2026년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일자리대책 연차별 세부 계획'에서 볼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해 3만7563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목표치 3만6000개 대비 104.3%의 달성률을 기록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시민의 삶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복지는 좋은 일자리"라면서 "공공부문이 선도적 역할을 하고 민간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분야별 일자리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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