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민통선 모바일 출입 시스템' 이용객 4년 만에 18배 증가

경기=노진균 기자
2026.04.06 11:42

"통일대교 출입 확인 속도 빨라져… 첨단 국방안보 기여" 호평
'움직이는 정보 무늬'(QR코드) 등 첨단 기술로 영농인 안전사고 예방 총력

민통선 모바일 출입시스템. /사진제공=파주시

경기 파주시 민북지역 역점 사업인 '민통선 모바일 출입시스템'이 도입 4년 만에 연간 출입 건수 12만건을 돌파하며 접경지역 안보 체계 첨단화와 시민 편의 개선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민통선 모바일 출입시스템'은 민간인 통제구역 출입 절차를 스마트폰 앱 기반의 정보 무늬(QR코드) 인증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2022년부터 시행됐다.

시행 첫해인 2022년 6673건이었던 연간 출입자 수(중복 출입 포함)는 △2023년 2만8891건 △2024년 8만7843건 △2025년 12만1423건으로 해마다 급증해 시스템 도입 이전 대비 18배 증가했다.

월평균 출입 건수 또한 2022년 556건→2025년 1만119건으로 급격히 늘어나며 '월 출입 1만건 시대'를 열었다.

해당 시스템은 보안성을 극대화한 '움직이는 정보 무늬'(QR코드) 인증 솔루션을 탑재했다. 또한 위치정보시스템(GPS) 기술을 활용해 △비상시 구조신호 전송 △군 설정 위험지역 접근 시 알림 △민통선 내 재난·안전 상황 실시간 전송 등 영농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핵심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시스템 개발사 관계자는 "사용자 편의성과 시스템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안정화 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보안성 강화는 물론 영농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스템 발전 방향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시는 전면 시행 이후에 2023년과 2024년에 걸쳐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현장의 불편사항을 보완했다.

시 관계자는 "접경지역이라는 특성상 많은 불편을 감내하고 있는 시민들을 위해 생활 밀착형 행정 혁신에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군과의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출입 시스템의 안정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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