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어기구 국회의원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 수여

권태혁 기자
2026.04.14 14:01

산업정책 발전 및 농어업 구조 혁신 등 국가적 공로 높이 평가
'K-스틸법' 발의 등 정책 중심 의정활동으로 지역 균형발전 기여

어기구 국회의원이 명예정치학박사 학위 수여식에서 답사하고 있다./사진제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가 3선 국회의원이자 제22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어기구 의원에게 명예정치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고 14일 밝혔다.

대학 관계자는 "어 의원은 국가 산업정책 발전과 농어업·해양수산 분야 구조 혁신은 물론 지역 균형발전, 글로벌 협력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로를 세웠다"며 "이를 인정해 명예박사 학위 수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어 의원은 정책 중심 입법과 현장 중심 의정활동을 통해 국가 기간산업 경쟁력 강화와 민생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철강산업을 국가 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K-스틸법'을 대표 발의했으며 여·야 의원 106명의 공동발의를 끌어냈다. 해당 법안은 발의 4개월 만에 본회의를 통과하며 초당적 입법의 모범 사례를 남겼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으로서 농어촌 현장 중심의 정책 대안과 '농업민생6법' 통과를 주도, 농산물 가격 안정과 재해 대응 체계 강화, 식량안보 확보 등 농정 혁신 기반을 마련했다.

지역 발전 측면에서는 교통·산업·환경·교육 분야 국가사업을 유치하고 5212억원에 달하는 국비를 확보하는 등 충남 당진시 지역 성장 기반 구축에 기여했다.

글로벌 위상 제고를 위한 활동도 활발히 전개했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국제회의 참여 △K푸드 수출 확대 논의 △대통령 특사 해외 활동 등을 통해 산업의 해외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송병국 총장은 "어 의원은 공공적 리더십과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우리 대학의 가치와 비전을 대표하는 인물"이라며 "동문으로서 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사회적 책무를 실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전했다.

어 의원은 "순천향정신 '인간사랑'처럼 정치는 인간에 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국민을 위해 실천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명예박사 학위를 가슴에 새기고 그 책임을 다하는 정치를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어 의원은 인간사랑의 가치를 실현하는 순천향의 자랑스러운 동문"이라며 "명예박사 학위는 그 삶의 궤적에 대한 존경과 응원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한편 순천향대 독어독문과를 졸업한 어 의원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대에서 경제학 학사와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어기구 국회의원 명예정치학박사 학위 수여식에 참석한 순천향대 내외빈들./사진제공=순천향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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