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경찰청, 불법 게임사이트 운영 총책 등 조직원 일망타진

전남=나요안 기자
2026.04.28 11:15

운영진 6명 검거, 4명 구속…범죄수익금 152억 기소전추징보전

전남경찰청이 전국 500여개 성인PC방에 불법게임물을 유통하고 게임머니를 불법 환전해 준 사이트 운영 조직원 6명을 검거하고, 총책 등 4명을 구속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경기도 일대 아파트와 펜션에 사무실을 두고 총책, 게임물 설치·관리 담당, 게임머니 충전·환전 담당 등 역할을 체계적으로 분담하며 불법 게임사이트를 운영했다. 또한 중간 유통책을 통해 전국 성인PC방에 불법 게임물을 설치·관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청 풍속수사팀은 지난해 12월 관내 불법 성인PC방 단속 과정에서 중간 유통책을 특정하고, 계좌 거래내역과 공범 간 통화기록 분석 등 5개월에 걸쳐 수사를 벌인 결과 경기도 일대 사무실 3곳을 확인하고 조직원을 검거했다. 계좌 추적 결과 이들이 PC방 업주들과 손님들에게 환전해 준 금액만 339억원, 확인된 범죄수익금은 152억원에 이른다.

전남청 관계자는 "지금까지 확인된 범죄수익금 전액을 추징보전하고, 사이트 운영진 이외에 중간 유통책, 성인PC방 업주 등 공범들에 대한 추가 수사를 진행함과 동시에 이들의 범죄수익금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환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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