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스타 출신 포르노 배우..."어린 시절 '성 상품' 취급 당해" 폭로

아역 스타 출신 포르노 배우..."어린 시절 '성 상품' 취급 당해" 폭로

박다영 기자
2026.04.28 05:54
헐리우드 배우 메이틀랜드 워드가 아역 배우였던 시절 할리우드에서 상품 취급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사진=폭스뉴스
헐리우드 배우 메이틀랜드 워드가 아역 배우였던 시절 할리우드에서 상품 취급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사진=폭스뉴스

포르노 배우로 전향한 미국의 배우 메이틀랜드 워드가 아역 배우였던 시절 할리우드에서 상품 취급을 받았다고 털어놨다.

26일(현지시각) 폭스뉴스 디지털은 최근 메이틀랜드 워드와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인터뷰에서 그는 드라마 '더 볼드 앤 더 뷰티풀(The Bold and the Beautiful)'과 시트콤 '보이 미츠 월드(Boy Meets World)'에 출연하던 10대 시절을 떠올렸다.

그는 "그 당시에 업계는 젊은 배우들을 소유물처럼 여겼다"며 "우리는 상품처럼 팔리는 제품이었고 스스로도 알고 있었다. 할리우드는 공장 같은 환경이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몸도 마음도 불편하지만 프로로 행동해야 했고 할리우드라는 시스템의 일부가 돼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어린 시절 나는 연예계에서 상품으로만 여겨졌고 상품성을 무시하는 분위기에 시달렸다. 그들은 나를 원하는 대로 이용했고 필요하지 않으면 버렸다"고 했다.

그는 또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비슷한 게 그녀는 TV에 나와 자신이 처녀라고 맹세해야 했지만, 자신의 몸매와 성적인 이미지를 이용당했다. 할리우드는 왜곡된 남성의 시선으로 바라본다"고도 했다.

그는 '보이 미츠 월드' 출연 당시에 대해 "음식과 발, 이런 모든 것들이 일종의 페티시라는 것을 몰랐다"며 "우리 모두는 그게 정상이라고 생각했지만 어른이 되고 보니 그런 종류의 콘텐츠를 제작했다는 사실이 안타깝다"고 했다.

그는 2019년 포르노 배우로 전향했다. 이와 관련해 "정말 자유로워진 것 같다"며 "사람들은 배우에 대해 오해하고 있고 특히 성인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에 대해서 오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사람들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와 같은 신념을 강요한다"며 "어떤 상황에서든 여성을 틀 안에 넣으려는 행위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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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다영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박다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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