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지역 구제역 방역대 이동제한 조치 '전면 해제'

경기=노진균 기자
2026.05.04 11:10
경기도청 전경. /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는 고양시에서 발생한 구제역과 관련, 방역대 내에 묶여 있던 이동제한 조치를 지난 4월30일자로 전면 해제했다고 4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19일 고양시 한 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고양·파주 지역 방역대(3km) 우제류 농가에 이동을 제한했다.

이번 해제 조치는 구제역 발생 이후 방역대 내에 위치한 40개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검사와 정밀검사, 다각적인 예찰을 종합한 결과다.

시험소는 1차 해제 검사에서 NSP(바이러스 감염 항체) 양성이 확인된 농가를 제외하고, 기준을 충족한 19개 농가에 대해 지난 4월9일 우선적으로 이동 제한을 해제했다.

이후 남은 21개 농가를 대상으로 추가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든 농가가 해제 기준을 완벽히 충족함에 따라 잔여 농가에 대한 이동제한도 최종 해제하게 됐다.

시험소는 이동제한 해제 이후에도 추가 발생을 막기 위해 안정적인 관리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최옥봉 소장은 "이동제한은 해제되었지만, 구제역 재발 방지를 위한 농가 단위의 차단 방역은 한시도 소홀히 할 수 없다"며 "농장 출입 차량과 외부인에 대한 철저한 통제, 축사 내외부 소독, 방역복 착용 등 기본 방역 수칙을 반드시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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