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의회 "새 얼굴, 시민이 뽑는다"…경기과기대와 마스코트 개발

경기=권현수 기자
2026.06.09 16:57

4개월 산학협력 프로젝트 결실…우수작 3점 선정
오는 7월 시민 투표 거쳐 최종 마스코트 확정…소통하는 의회 이미지 구축

시흥시의회와 경기과학기술대 '마스코트 개발 프로젝트 성과공유회'/사진제공=시흥시의회

경기 시흥시의회가 대학생들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담아 의회를 대표할 새로운 마스코트를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최종 캐릭터는 시민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

시의회는 이날 경기과학기술대에서 '마스코트 개발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열고 약 4개월간 진행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시흥시의회와 경기과학기술대가 지난 2월 체결한 업무협약(MOU)의 첫 결실이다. 양 기관은 웹툰일러스트학과 학생들과 함께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의회 상징 캐릭터 개발을 추진했다.

이날 행사에는 웹툰일러스트학과 학생과 교수진, 시흥시의회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프로젝트 추진 과정과 성과를 공유했다.

학생들은 시흥시의회의 기능과 역할, 시흥시의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캐릭터를 직접 기획·제작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단순한 캐릭터 디자인을 넘어 시민과 소통하는 의회의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성과공유회에서는 프로젝트 진행 과정에서의 경험과 제작 과정의 에피소드도 소개됐다.

이어 열린 시상식에서는 자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작품 3점에 대해 의장상이 수여됐다. 시의회는 학생들의 창의성과 열정이 담긴 결과물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최종 마스코트 선정은 시민의 손에 맡긴다. 시흥시의회는 오는 7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우수작 3점을 대상으로 시민 참여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민 의견을 반영해 최종 마스코트를 확정한 뒤 SNS와 홍보물, 각종 의정 콘텐츠에 활용할 계획이다.

오인열 의장은 "학생들의 참신한 시각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시흥시의회의 새로운 얼굴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열린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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