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볼보트럭과 계약학과 협력 강화...2억 상당 부품 기증

권태혁 기자
2026.06.11 11:58

페르 에릭 사장 등 글로벌 임원진 초청해 산학협력 성과 공유

선문대와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관계자들이 간담회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선문대

선문대학교가 지난 10일 볼보트럭 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임원진을 초청해 산학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 문성제 선문대 총장, 최창하 부총장, 권진백 앵커사업단장, 강민수 모빌리티시스템공학과 학과장, 윤종환 계약학과운영센터장과 페르 에릭 볼보트럭 인터내셔널 사장, 요한 셀벤 트럭 판매·마케팅 부사장,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 이문길 상무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충남형 앵커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선문대는 국내 최초로 운영을 시작한 '모빌리티시스템공학과'(볼보트럭상용차정비전공)의 성과를 공유했다. 또 볼보트럭코리아는 선문대에 2억원 상당의 상용차 엔진 등 차량 부품을 기증했다.

이어 볼보트럭 사장단은 산학관 119호 '볼보 강의실'로 이동해 모빌리티시스템공학과 학생들과 만났다. 학생들은 경영진과 직접 소통하며 상용차 산업의 미래 전망과 기술 트렌드, 글로벌 인재에게 요구되는 역량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총장은 "선문대학교의 계약학과 모델은 지자체와 대학, 글로벌 기업이 결합한 성공적인 상생 거버넌스 모델"이라며 "볼보트럭과의 공고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우리 학생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모빌리티시스템공학과는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3년 6학기제 학사학위 과정이다. '포르동스우트빌드닝' 프로그램을 통해 1학년에는 대학에서 현장 중심 이론 교육을 받고, 2~3학년에는 볼보트럭 공식 사업소의 정규직 직원으로서 기업 실무와 대학 실습을 병행한다.

학생들은 4년제 학위를 3년 만에 조기 취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규직 채용 연계에 따른 고용 안정성 △볼보트럭 공식 사업소의 등록금 50% 지원 △체계적인 메카닉 실습 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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