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년 역사 '서울시 문화상 주인공' 찾는다…문학·미술 등 10개 분야

정세진 기자
2026.06.15 11:15

문학·미술·음악·무용 등 10개 분야 기여한 개인·단체에 시상

서울시는 올해로 75회를 맞는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추천 받는다고 15일 밝혔다./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올해로 75회를 맞는 '서울특별시 문화상' 수상 후보자를 공개 추천 받는다.

15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특별시 문화상은 서울의 문화 발전과 예술 진흥에 크게 기여한 시민 또는 단체를 발굴해 그 공로를 기리기 위해 제정된 문화예술상이다. 6·25 전쟁으로 시상이 중단된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수상자를 배출했다.

지난해 수상자에는 소설가 이경자, 국립발레단장 및 예술감독 강수진, 라디오 '여성시대 양희은, 김일중입니다' DJ 양희은, 신진 예술인으로 크리에이터 김한솔 등 각 분야를 대표하는 문화예술인들이 이름을 올렸다.

올해 시상은 △문학 △미술 △국악 △서양음악 △무용 △연극 △문화산업 △문화예술후원 △독서문화△ 문화유산 등 10개 분야에서 최대 14명을 선정한다. 접수 상황에 따라 일부 분야는 '예술 거장'과 '신진예술인'으로 구분해 분야별 최대 2명까지 시상할 예정이다. 수상 자격은 이날 기준으로 서울시에 3년 이상 계속 거주하고 있거나, 서울에 사업장 또는 주된 직장을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단체다.

후보자 추천은 다음달 24일까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접수한다. 서울문화포털 누리집내 별도의 메뉴에서 온라인 접수 가능하며,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접수도 가능하다. 이외에도 이메일, 우편, 방문 접수를 병행한다.

접수된 수상 후보자는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예비 공적심사위원회의 1차 서류심사와 서울시 모바일 투표 시스템 '엠보팅'을 통한 시민 온라인 투표, 최종 공적심사위원회의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는 오는 10월 중 발표하고 향후 시상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김태희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전 세계적으로 K-컬처가 주목받는 지금, '문화도시 서울'의 위상을 만들어 온 문화예술인들의 노력과 헌신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추천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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