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백운산 생태체험공간 조성 첫발…생태복지 거점 만든다

경기=권현수 기자
2026.06.15 14:30

생태체험장·탐방로 도입 가능성 분석…자연 보전과 활용 방안 마련
전문가·시의회 참여 착수보고회…사업 타당성 종합 검토

평택시 백운산 생태체험공간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사진제공=평택시

경기 평택시가 백운산 일대를 자연 보전과 시민 체험이 공존하는 생태복지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첫 단계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본관 영상회의실에서 '백운산 생태체험공간 타당성 검토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백운산 일원 생태체험 공간 조성의 필요성과 사업 추진 가능성에 대한 검토에 들어갔다.

이번 용역은 백운산의 생태적 가치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자연환경 보전과 시민 활용 방안을 균형 있게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백운산 일대의 생태자원 현황과 입지 여건을 종합적으로 조사해 향후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이날 보고회에는 기후환경국장과 관련 부서장, 최준구 평택시의원, 생태·환경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사업 방향과 활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주요 검토 과제는 백운산 생태체험장과 생태탐방로 조성 가능성, 관련 시설 도입 방안, 사업성 및 기대효과 분석 등이다. 시는 용역 과정에서 중간보고회와 최종보고회를 열어 전문가와 시민 의견을 추가로 수렴하고 사업 구체화에 나설 예정이다.

백운산은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생태적 보전 가치가 높은 곳으로 평가받는다. 최근에는 시민들의 자연 체험과 환경교육 수요가 증가하면서 생태자원을 활용한 공공 공간 조성 필요성도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박옥주 시 환경정책과장은 "백운산은 생태적 가치와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갖춘 중요한 자원"이라며 "이번 용역을 통해 자연환경을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태체험 공간 조성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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