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AIBIOME인재양성사업단이 지난 15일 교내 자연과학대학 안영국강당에서 '2026년 특성화대학 실험수업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교육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추진하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육성사업의 교육 성과를 점검·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순천향대는 AI 기반 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 발굴 분야를 중심으로 실험·실습 중심 교육과 산학연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장 적응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충청남도와 아산시는 지역 바이오헬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산학연 협력과 정책 연계를 지원하며 대학의 첨단산업 인재 양성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태고 있다. 대학과 지자체가 함께 지역 미래산업을 견인할 인재를 키우는 협력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다.
발표회에는 AIBIOME연구실습, CPD1, PBL1 등 실험·실습 교과목에 참여한 재학생과 대학원생, 교수진 및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학생들은 학기 동안 수행한 연구 결과를 학술대회 형식으로 발표하며 실험 설계부터 데이터 분석, 문제 해결 과정까지 공유했다.
총 37개 팀, 83명이 참여한 이번 발표회에서는 14개 팀이 구두 발표, 23개 팀이 포스터 발표를 진행했다. 연구 주제는 △AI 기반 바이오의약품 후보물질 발굴 △세포·분자 수준의 실험 기반 분석 △바이오 데이터 기반 실험통계 및 해석 △비임상·기초 연구모델 활용 등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단은 과제 이해도와 연구 수행의 적절성, 결과물 완성도, 창의성 및 문제 해결 역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등 수상팀에는 총 1000만원 규모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용석 AIBIOME인재양성사업단장은 "학생들이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높은 수준의 연구 역량과 열정을 보여줬다"며 "AI·바이오의약 융합 분야는 국가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산업이다. 학생들이 글로벌 수준의 연구자이자 현장형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 연구 지원 체계를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