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5만명 이용 '수원역' 달라진다…KTX 시대 앞두고 '관광 허브'로

경기=이민호 기자
2026.06.17 17:51
지난 16일 수원역 종합관광안내소 앞에서 수원시, 코레일, 수원문화재단, 수원도시공사 관계자가 현장간담회를 열고 있다./사진제공=수원시

경기 수원특례시가 코레일, 수원문화재단, 수원도시공사와 '2026-2027 수원방문의 해' 및 수원발 고속철도(KTX) 시대에 대비해 철도 이용객의 관광지 방문 확대, 연계교통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수원역은 하루 평균 15만명이 이용하는 경기 남부 교통 허브다.

논의한 내용은 △수원역 웨이파인딩(Wayfinding) 구축 △교통약자 이동 편의를 위한 보행 동선·안내 체계 개선 △교통약자 승하차 드롭존(Drop-Off Zone) 조성 △관광안내소, 수원여행스테이션 운영 등이다.

이들은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에 선정된 '무장애 관광 연계성 강화' 사업의 하나로 추진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수원역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불편함 없이 주요 관광 거점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동 취약계층을 비롯한 모든 방문객이 제약 없이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코레일 등 관계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수원역에서 수원화성·행궁동 등 주요 관광지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관광·연계교통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수원역은 '수원방문의 해'와 수원발 고속철도(KTX) 시대의 핵심 관문"이라면서 "수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이동부터 관광까지 편리하게 체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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