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여대 약학대 교수, 마약류 동시 분석법 연구로 국무총리표창 받아

황예림 기자
2026.07.03 18:00
한은영 덕성여자대학교 약학대학 교수(왼쪽에서 4번째)가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열린 제40회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사진제공=덕성여자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는 한은영 약학대학 교수가 지난달 26일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열린 제40회 기념식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계마약퇴치의 날인 6월26일을 맞아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제40회 기념식을 개최했다. 올해 기념식은 '마약청정 국가로 다시 한걸음'을 주제로 열렸다.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대한약사회·대한병원약사회·대한의사협회·대한마약학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와 유공자 28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오유경 식약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장의 축사와 함께 그동안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해 기울인 각계의 노력이 공유됐다. 이어 국민훈장 동백장, 근정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마약류 안전관리 유공자에 대한 포상이 진행됐다.

국무총리표창을 받은 한 교수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서 14년간 마약류 분석 및 연구 업무에 헌신하며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2013년 덕성여자대학교 교수로 임용된 뒤에도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연구재단, 해양수산부, 경찰청 등 다양한 기관의 연구과제를 수행하며 마약류 안전관리 분야 연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한 교수는 마약류 동시 분석법 연구를 통해 분석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마약류 안전관리 체계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민재홍 덕성여대 총장은 "한 교수의 수상은 그동안 마약류 연구에 묵묵히 매진하며 국가 마약류 안전관리 정책 발전에 기여한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덕성여대는 국민 건강과 사회 안전에 기여하는 연구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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