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출범한 전남광주교육청이 교육 행정 통합 모델의 현장 수용성을 높이고 지역 맞춤형 교육 자치를 실현하기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김대중 전남광주 교육감의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이하'준비위')는 교육청 산하 24개 교육지원청에서 '전남광주통합교육청 시대, 새로운 정책을 제안한다' 포럼을 오는 15일까지 시군구 교육지원청 내부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교육지원청 중심의 자율적인 공론화 과정을 통해 교육 자치를 실현하고, 현장 교사와 학부모가 직접 제안하는 지역 밀착형 통합 교육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교육감의 핵심 기구인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 위원들이 각 지역 포럼에 직접 참석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 토론을 이어간다. 포럼은 각 교육지원청이 직접 주관하며, 지역 교직원 및 학부모 등이 주제 발제와 참석 청중 간의 자유로운 상호 토론 형태로 진행된다.
6일 영광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동부권(여수·순천·광양)은 광양교육지원청(7일), 진도(13일), 광주서부·광주동부(14일), 완도(15일) 등에서 연이어 개최된다.
주요 발제 및 건의 사항도 지역 맞춤형 의제들이 다뤄질 예정이다. 진도는 남도예술교육 활성화 및 교직원 정주 여건 개선을 통한 우수교원 확보 방안을, 광주동부는 특수교육의 전문화를 위한 정책 제안 등의 형태로 진행된다.
준비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은 전남과 광주가 하나 되는 통합교육청 시대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리는 신호탄이다"며 "현장에서 제안된 우수한 정책 아이디어와 건의 사항들을 적극 수렴해 향후 K교육특별시의 핵심 교육 정책 수립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