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 원격제어·자율운항 선박 기술세미나 개최

부산=노수윤 기자
2026.07.06 15:44

해운·조선·기자재업계와 SDV 발전 전략 공유

2026 KR 원격제어·자율운항 선박을 위한 SDV 기술세미나./사진제공=KR

KR(한국선급)이 '2026 KR 원격제어·자율운항 선박을 위한 SDV(Software-Defined Vessel)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자동차 산업의 소프트웨어 정의 차량(Software-Defined Vehicle) 전환에 착안해 SDV 시대의 발전 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연 세미나에 △해운 △조선 △기자재업계 △해사업계 등에서 50여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해사 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심도 있게 다루는 데 초점을 맞췄다. 스마트쉽 플랫폼의 진화와 통합 운영 체계를 비롯해 국내 주요 조선소의 SDV 전환과 통합 플랫폼 구축 전략을 공유했다. 디지털 솔루션을 활용한 엔진 최적화 기술과 개방형 데이터 아키텍처 등 차세대 추진·제어 기술의 발전 방향도 소개했다.

이미 SDV 전환을 선도하고 있는 자동차 등 산업의 프로세서 및 소프트웨어 혁신 사례를 통해 미래 선박의 중앙집중형 아키텍처 구축을 위한 핵심 기술과 시사점도 살폈다.

KR은 이번 세미나가 자율운항 선박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산학연 간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미래 선박 기술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김대헌 KR 부사장은 "해사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동반자로서 원격제어 및 자율운항 선박 분야의 기술 표준화를 선도하고 업계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을 도입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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