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 말레이시아·필리핀 대표단 잇달아 접견

이민하 기자
2026.07.13 14:55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이 이달 10일 말레이시아 켈란탄주 다토 모하메드 파즐리 부주총리(왼쪽)와 만나 기념품을 교환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시의회

임만균 서울시의회 의장이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방문단을 잇달아 만나 지방의회 차원의 교류 확대에 나섰다.

1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임 의장은 지난 10일 말레이시아 켈란탄주 정부 대표단과 필리핀 서민도로주 하원의원 대표단을 차례로 접견하고 교육·도시정책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임 의장은 먼저 다토 모하메드 파즐리 켈란탄주 부주총리 등과 만나 서울시가 추진 중인 '서울형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와 인공지능(AI)·바이오 등 첨단산업 분야 청년 취업 연계 정책을 소개했다. 켈란탄주는 올해 처음으로 장학생 10명을 선발해 오는 9월부터 한국 유학을 지원할 예정이다. 파즐리 부주총리는 "그동안 말레이시아는 한국에 국비 유학생을 보내왔는데 올해 처음으로 켈란탄주 장학생 10명을 선발, 오는 9월부터 유학 생활이 시작된다"며 "학생들이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정책을 습득해 서울과 켈란탄주의 가교가 되어 주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 의장은 레오디 오디 F. 타리엘라 필리핀 서민도로주 하원의원 대표단과 면담하고 스마트도시, 대중교통, 기후환경, 전자정부 등 서울의 도시정책을 공유했다. 양측은 통합돌봄과 교육·장학, 계절근로자, 교류 창구 마련 등 협력 분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타리엘라 의원은 "서울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스마트도시, 대중교통, 기후환경, 전자정부 등 도시정책 분야 행정 및 의정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한다면 앞으로 양 지역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 의장은 "서울의 우수한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도시 간 상생 발전을 이끄는 의원 외교를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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