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청년·돌봄에 집중"…광명시 민선 9기 첫 조직개편 단행

경기=권현수 기자
2026.08.10 14:45

교통국·청년정책관 신설…3기 신도시·재개발 맞춰 행정 기구 전면 재편
박승원 광명시장 "축적된 변화를 결실로…민선 9기 확실한 변화 만들 것"

박승원 광명시장./사진=권현수기자

경기 광명시가 3기 신도시 조성과 재개발·재건축 등 대형 도시 변화에 발맞춰 행정 조직을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

민선 9기 핵심 공약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교통국과 청년정책관을 신설하고, 복지·돌봄과 안전 분야 기구를 전면 재편했다. 핵심 사업 추진력 확보와 국정과제 연계, 유사·중복 기능 조정을 통한 조직 운영 효율성에 중점을 뒀다.

대규모 개발에 따른 교통 수요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교통국'을 신설했다. 철도정책과, 대중교통과, 도로시설과, 도로관리과를 배치해 광역교통망 확충과 도로 유지관리, 보행환경 개선 등 전문성을 대폭 강화했다.

부시장 직속으로 신설된 '청년정책관'은 여러 부서에 흩어져 있던 청년 정책과 일자리, 자립 지원 기능을 일원화했다. 정책 기획부터 사업 실행, 중앙부처 공모 대응까지 청년 정책 전반을 총괄한다.

복지·돌봄 체계도 정교해졌다. 기존 통합돌봄과는 복지 정책을 기획·조정하는 '복지정책과'와 현장 맞춤형 돌봄을 담당하는 '통합돌봄과'로 분리됐다. 보건소에 '의료돌봄과'를 신설해 보건과 복지가 결합된 지역사회 의료돌봄 시스템을 구축했다.

자치행정국은 재난 대응 능력을 높인 '행정안전국'으로, 신도시개발국은 원도심 정비와 도시 성장을 아우르는 '균형발전국'으로 각각 개편됐다. 기획조정실로 자리를 옮긴 'AI전략과'는 인공지능 기반의 행정 혁신과 미래 전략 수립을 이끈다.

이번 개편으로 광명시 조직은 기존보다 1과 5팀이 늘어난 '1실 6국, 72담당관·과, 267팀' 체제로 재편됐으며, 정원은 의회사무국 인원을 포함해 총 17명 증원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민선 9기는 그동안 축적한 변화의 성과를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결실로 완성하는 시기"라며 "개편된 조직의 실행력을 바탕으로 시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추진해 확실한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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