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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기업 AI스페라가 20개국에서 누적 65건의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했다고 10일 밝혔다.
2017년 10월 설립된 AI스페라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와 공격표면관리(ASM) 플랫폼 '크리미널 IP(Criminal IP)'를 서비스한다. 전 세계 인터넷 자산과 위협 정보를 분석해 위협 요소를 식별하는 플랫폼이다.
공격표면관리는 기업이 외부에 노출한 도메인과 IP 주소, 포트, 서비스 등 공격받을 수 있는 자산을 찾아내 관리하는 보안 방식이다. 담당자가 인지하지 못한 자산까지 스캔해 취약점을 선제적으로 걸러내는 데 쓰인다.
글로벌 파트너십 65건은 채널·비즈니스 협력 29건과 기술 연동 36건으로 구성됐다. 채널·비즈니스 파트너십에는 리셀러와 디스트리뷰터, BD(사업개발) 파트너, MSSP(보안관제서비스)가 포함된다.
기술 연동은 사이버보안과 위협 인텔리전스, SIEM(보안정보·이벤트관리), SOAR(보안 오케스트레이션·자동화·대응)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크리미널 IP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상대 기업의 보안 솔루션에 연계하는 방식이다.
최근 1년간 신규 파트너십은 12건으로 전년 동기 8건 대비 50% 늘었다. 신규 리셀러·디스트리뷰터 계약을 통해 바레인, 카타르,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나이지리아, 필리핀 등 7개국에 새로 진출했다.
AI스페라는 시스코(Cisco), 크라우드스트라이크(CrowdStrike), 팔로알토네트웍스(Palo Alto Networks), 포티넷(Fortinet) 등과 파트너십 및 기술 연동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지사가 아닌 미국·유럽 본사와 직접 계약을 체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구글 산하 위협정보 플랫폼 크로니클(Chronicle)의 바이러스토탈(VirusTotal)을 비롯해 데이터독(Datadog), 수모 로직(Sumo Logic) 등과 연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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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협 인텔리전스 분야에서는 테너블(Tenable), 아노말리(Anomali), 리버싱랩스(ReversingLabs) 등과 협력한다.
AI스페라는 이를 토대로 글로벌 채널 파트너를 통한 매출 비중을 지난해 40%에서 올해 70%까지 높인다는 목표다. 크리미널 IP를 AI(인공지능) 기반 위협 노출 관리 체계로 확장하는 AITEM(AI-based Threat Exposure Management) 전략도 함께 추진한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글로벌 고객이 각자의 보안 환경에서 크리미널 IP의 위협 인텔리전스를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넓혀왔다"며 "앞으로는 고객 수요가 확인됐지만 현지 파트너가 부족한 시장을 중심으로 신규 파트너 발굴과 기존 파트너 활성화를 병행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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