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미혼 청춘남녀 만남 행사인 '솔로몬의 선택' 25·26기 참가자 200명(남녀 각 100명)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기수별 모집 인원은 남녀 각 50명이다. 25기 행사는 9월20일 분당구 운중동 헬로오드리에서 '가을밤 버스킹'을 주제로, 26기 행사는 10월3일 야탑동 조슈아 브루어리에서 '가을 감성데이'를 주제로 열린다.
행사는 서먹함 깨기(아이스브레이킹)를 시작으로 소그룹 교류, 1대 1 순환 대화, 커플 게임 등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성남시에 주소를 두거나 직장이 있는 27~39세(1986~1998년생) 미혼남녀다. 직장인뿐만 아니라 자영업자, 프리랜서 모두 지원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면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거나 시청 여성가족과를 방문해 신청서와 주민등록초본, 혼인관계증명서, 재직증명서 등을 제출하면 된다.
2023년 7월 첫선을 보인 '솔로몬의 선택'은 지난 3월까지 24회 열렸다. 1160쌍이 참가해 절반에 가까운 579쌍(49.9%)이 커플로 맺어졌다. 이 중 18쌍이 결혼에 골인했고 9쌍이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부부의 연을 맺은 커플 사이에서 4명의 자녀가 태어났으며, 3명은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런 성과는 미국 뉴욕타임스, 영국 BBC,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으로부터 저출생 대응 우수 사례로 집중 조명받기도 했다. 성남시는 올해 안에 3차례(27~29기) 행사를 추가 개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