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호남 반도체 공장 인력양성과 일자리 함께 와야"

나주(전남광주)=나요안 기자
2026.08.12 17:40

김장관 "호남권 최소 4000명 양성, 지역 선순환 생태계 구축 중요"…반복 산재 사업장 관리 대책 촉구도

국회 기후환노위 전체 회의서 김영훈 노동부장관에게 질문하고 있는 신정훈 의원(오른쪽)./사진제공=신정훈 의원실

국회 기후환노위 소속 신정훈 의원(나주·화순)이 12일 기후환노위 전체회의 고용노동부 업무보고에서 호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의 성공을 위한 지역 인력양성 체계 구축과 반복되는 산업재해에 대한 철저한 관리를 정부에 촉구했다.

신 의원은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에게 "대통령께서 '전격전'이라는 표현까지 쓰며 호남 반도체를 추진하는 노력과 의지가 눈물겹다"며 "이러한 대통령의 의지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려면 공장 건설 단계부터 인력양성을 함께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력양성 역시 국가가 구축해야 할 핵심 인프라이며, 한국에너지공대, 광주과학기술원, 전남대, 조선대, 호남대, 동신대, 목포대와 한국폴리텍대학 등 지역대학과 교육·훈련 기반을 연계해 팹 건설부터 운영까지 필요한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해야 한다"며 "이를 지역 일자리와 청년 정착·인구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 산업생태계로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 장관은 "호남권에서 최소 4000명 정도의 인력을 양성해야 한다"며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산업생태계 구축이 중요하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신 의원은 올해 1·2분기 산재 사망사고가 다소 감소한 점은 희망적이라고 평가하면서도, 반복적으로 사망사고가 발생하는 사업장에 대한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반복 사고 사업장들을 밀착 관리하고 있다며, 고강도 관리·감독을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 의원은 "반복되는 사망사고는 안전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 근본적으로 점검해야 할 문제다"며 "장관이 직접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반복 사고 사업장에 대한 관리를 더욱 체계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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