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 "신뢰가 최고 안전"…신안산선 완공까지, 시민과 함께

경기=권현수 기자
2026.08.18 16:18

전 과정 밀착 점검…광명시·포스코이앤씨 손잡고 안전 공동선언
본공사 재개 앞두고 4대 실천 약속 체결…최고 수준 안전 기준 적용할 것

신안산선 완공을 앞두고 광명시와 시공사, 시민이 18일 공사 전 과정을 함께 점검하는 공동선언식을 진행했다./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는 18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시민대표, 신안산선 시공사인 포스코이앤씨와 함께 '시민안전 공동선언식'을 개최하고 완공까지 공사 전 과정을 함께 점검하는 상시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선언은 붕괴 사고 이후 가동된 '시민안전민관협의체'의 협력 모델을 본공사 단계까지 확장한 것이다. 박승원 광명시장과 김광웅 시민 대표, 김대현 포스코이앤씨 신안산선 사업실장은 선언문에 공동 서명하며 민·관·사 3자의 역할 분담과 안전 책임을 명확히 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신안산선 완공 시까지 준수할 4대 실천 과제가 수록됐다. 포스코이앤씨는 최고 수준의 안전기준을 적용한 책임 시공과 함께 재발방지대책 이행 및 복구·보강 공사 완수를 약속했다. 시는 공사 과정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이 안전성을 지속 검증할 수 있도록 안심 확인 체계를 구축·지원한다.

시민대표들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위험 요소를 살피고 개선안을 제안하는 실질적 점검 주체로 나선다. 아울러 민·관·사는 '시민안심 현장 확인의 날'을 정례적으로 운영해 주요 공정과 안전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시는 신안산선 사고 직후 포스코이앤씨 측에 주민이 참여하는 공식 협의기구 신설을 지속 요구했다. 그 결과 지난 2월 시와 사업단, 일직동 주민대표가 참여하는 '시민안전민관협의체'가 출범해 복구 공정 공개와 민원 대응 등 신뢰 회복 절차를 밟았다.

박 시장은 "신안산선 건설이라는 대규모 사업이 시민의 신뢰 바탕 위에서 안전하게 완성될 수 있도록 끝까지 현장을 챙기겠다"며 "시민의 목소리를 안전관리의 중심에 두는 참여형 안전관리 모델을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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