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녕위궁 재사서 북서울꿈의숲 가을 음악회 개최

정세진 기자
2026.09.04 13:17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 북부공원여가센터는 서울꿈의숲 내 국가등록문화유산인 '창녕위궁 재사' 일대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북서울꿈의숲 가을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창녕위궁 재사는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조선조 제23대 왕인 순조의 사위인 창녕위 김병주의 재사다. 한일 합병 후 김병주의 손자 김석진이 일본의 남작 작위를 거절하고 순국 자결한 역사적 의미를 가진 건축물이기도 하다.

오는 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열리는 축제는 오전 11시부터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 체험 마당'과 오후 5시 30분부터 펼쳐지는 '릴레이 숲속 콘서트'로 나뉘어 진행된다. 오감만족 체험 마당과 푸드존에선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5가지 감성 공예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석고 피규어 아트, 테라리움 만들기, 아트램프 공예, 바다유리 공예, 데코덴 공예에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선착순 800명을 대상으로 유료로 진행된다. 데코덴 공예는 생크림 접착제와 파츠를 활용해 폰케이스, 액자, 거울, 필통 등 소품을 화려하게 꾸미는 공예다. 푸드트럭도 함께 운영한다.

창녕위궁 재사 안마당 특설무대에서는 오후 5시 30분부터 8시까지 릴레이 숲속 콘서트가 진행된다. 락밴드(영스타)와 어린이 벨리댄스(누리키즈), 바이올리니스트 '유주'의 열정적인 전자바이올린 연주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지며, 통기타 듀엣(율리제라), 오카리나·팬플룻 연주(이솔이), 테너와 소프라노의 감미로운 성악 듀엣(최문성, 김정운)까지 감성적인 음악 연주를 만나볼 수 있다. 음악회는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당일 북서울꿈의숲을 방문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선율 속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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