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Infra Global Awards' 올해의 우수 사업 수상

나주=나요안 기자
2026.09.10 11:08

사우디 루마1·나이리야1 가스복합 사업으로…금융역량과 탄소저감형 발전사업 국제 경쟁력 입증

한전이 'Infra Global Awards' 올해의 우수 사업상을 받았다. /사진제공=한국전력

한국전력이 지난 9일 두바이에서 개최된 'Infra Global Awards 2025' 시상식에서 'Carbon Capture Deal of the Year'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Infra Global Awards는 인프라 및 에너지 금융시장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권위를 인정받는 금융 시상식이다. 매년 지역별 우수 프로젝트 파이낸스(PF) 사례를 심사해 '올해의 우수 사업상'(Deal of the Year)을 수여한다.

한전은 사우디 루마1·나이리야1 사업으로 수상했다. 이 사업은 총 3.8GW 규모 대규모 프로젝트로 고효율 가스복합발전 기술을 적용할 뿐 아니라 향후 탄소포집설비 도입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Carbon Capture Ready'사업이다.

향후 25년간의 전력판매계약(PPA)을 통해 한전 지분 기준 약 4조원(약 30억달러)의 매출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증기터빈 등 주요 기자재를 공급함으로써 약 2조원 규모의 해외 동반 수출 효과도 기대된다.

한전은 이번 수상에 대해 글로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도 성공적으로 사업 재원조달을 완료한 차별화된 금융조달 역량과 탄소저감형 발전사업의 경쟁력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신산업 기술 개발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통해 국가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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