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가 호남권 최초로 응급 및 중환자 분야 전문간호사 교육기관으로 지정받아 지역 필수 의료인력 양성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원광대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응급전문간호사 및 중환자전문간호사 교육기관으로 신규 지정돼 오는 2027년부터 일반대학원 간호학과에 응급 및 중환자 전문간호사 석사과정을 개설·운영한다.
원광대는 대학이 축적한 전문 간호교육 역량과 시뮬레이션 인프라, 원광대학교병원의 중증·응급 진료체계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현장 실무 중심의 고도화된 교육과정을 구축한다. 대학원 수준의 이론 및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과 함께 응급환자 초기 평가, 신속 처치, 중증환자 집중 치료 등 임상 현장 중심의 사례 연구와 다학제 협력 교육으로 구성된다.
이번 지정을 계기로 '대학원 전문교육→대학병원 임상실습→전문간호사 배출→지역 필수·중증의료 기여'로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상급 전문간호인력의 이탈을 막고, 지역 완결형 응급·중증의료 체계를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은희 원광대 간호대학장은 "이번 지정은 대학의 간호교육 역량과 원광대병원의 중증 임상 인프라가 결합해 이뤄낸 성과"라며 "2027년부터 체계적인 석사과정을 운영해 임상 판단 능력과 실무 역량을 겸비한 전문간호사를 양성하고, 호남권을 대표하는 응급·중환자 전문간호 교육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