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1000명 찾은 하남시민의 날·이성산성문화제…성황리 마무리

경기=노진균 기자
2026.09.21 17:14

시민 67명 표창…시민 자긍심 나누며 하남의 성과와 미래 비전 공유
역사·문화·K컬처 아우른 축제…미디어 공연·역사콘서트 등 호응

19·20일 이틀간 미사호수공원과 이성산성 일원에서 이성산성문화제. /사진제공=하남시

경기 하남시는 제37주년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과 '2026 하남이성산성문화제'가 이틀간 2만1000여명의 방문객을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19일 미사호수공원 잔디광장에서 제37주년 하남시민의 날 기념식을 열고 시민들과 함께 하남의 주요 성과와 미래 비전을 공유했다. 또 19·20일 이틀간 미사호수공원과 이성산성 일원에서 이성산성문화제를 열고 하남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는 67명에게 경기도민상, 하남시민 표창, 감사장, 하남시의장 표창, 국회의원 표창 등이 수여됐다. 문화·예술 분야에서는 장학봉 어린이문화재단 대표이사가 경기도민상을,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가 감사장을 받았다. 배우 박보경씨는 하남시 홍보대사로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기념사에서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4년 연속 최우수, 전국 최초 2년 연속 대통령상 수상, '살기 좋은 도시' 평가 3년 연속 수도권 TOP 10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지하철 5철 시대 완성, 교육지원청 개청 지원과 교육 인프라 확충, 복지서비스 확대, 신도시와 원도심의 생활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19일 오후 7시에는 이성산성문화제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신유, 윤종신, 비비(BIBI)가 무대에 올라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하남의 역사, 미래를 두드리다'를 주제로 열린 이성산성문화제는 전통과 현대, 역사와 예술을 결합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성산성에서 출토된 고대 타악기 '요고'를 활용한 미디어 주제공연과 한국사 강사 최태성의 역사 콘서트가 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 시장은 "하남의 유구한 역사를 시민과 함께 되새기고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성산성문화제를 하남의 대표 문화관광 브랜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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