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원대, 권정현 매직 통했다…크라쉬 국가대표팀, 아시안게임 새역사

이민호 기자
2026.10.01 17:53
권정현 중원대 교수(왼쪽 3번째)가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 선수들과 함께하고 있다./사진제공=중원대

중원대학교는 권정현 체육대학 교수가 총감독을 맡은 크라쉬 국가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사상 첫 금메달과 은메달을 동반 수확하며 한국 크라쉬의 새 역사를 썼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87kg급 김민영이 금메달을, 여자 -78kg급 모수민이 은메달을 각각 획득했다.

김민영은 결승전에서 대만의 스류리링을 5-0으로 완파하며 한국 크라쉬 역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앞서 출전한 모수민은 자신의 주 체급보다 한 단계 올려 도전했음에도 강호들을 차례로 제압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는 한국 여자 크라쉬 선수 최초의 아시안게임 메달 기록이다.

권 교수는 비인기 종목의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선수별 신체 특성과 경기력을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여기에 중원대의 우수한 스포츠 지도 역량을 접목한 체계적 훈련과 심리 멘탈 코칭을 병행해 선수들의 잠재력을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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