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대학생 동아리 155곳, 소상공인 컨설팅·교육봉사 이어간다

이민하 기자
2026.10.06 11:15
배화여자대학교 '아이조아' 활동 모습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의 대학생 동아리 지원사업 '서울 동아리ON'에 참여하는 155개 동아리가 오는 11월까지 소상공인 컨설팅과 아동·청소년 교육, 봉사 등 지역사회 활동을 진행한다. 올해는 개별 동아리 지원을 넘어 서로 다른 전공의 동아리들이 협업하는 방식으로 사업 범위를 넓혔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올해 '서울 동아리ON'에는 기획형 114개, 참여형 41개 등 대학생 동아리 155개가 참여하고 있다. 시는 활동비를 지원하고 동아리 간 교류와 지역사회 활동처 연결을 지원한다.

상명대 전기 분야 동아리 'EV'와 연합동아리 '대한민국대학생교육기부단'은 지난 7월 사업 네트워킹 행사에서 만나 전기안전 교육을 공동 기획했다. 두 동아리는 8월 우리동네 키움센터 영등포 9호점에서 초등학생 25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교육을 진행했다. 전기 분야 지식과 교육봉사 경험을 합쳐 감전사고가 났을 때의 행동요령 등을 가르쳤다. 활동기관에서 후속 교육을 제안해 추가 프로그램도 논의 중이다.

지역 상인을 돕는 동아리도 있다. 대학생연합경영컨설팅학회 'SoME'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연계해 소상공인 업체 6곳에 매출 데이터 분석과 온라인 홍보 개선 등을 지원했다. 한양여대 조리외식산업 전공 동아리 '시식학개론'은 지역 어르신 100명을 위한 도시락을 만들어 성동구 경로당 4곳에 전달했다.

동국대 동아리 'BARC'는 중도입국 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모의 창업과 금융교육을 6차례 진행했다. 서울시는 대학생들이 활동 내용을 직접 기획하고 지역의 수요에 맞춰 실행할 수 있도록 동아리 간 협업과 활동처 연계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오는 11월까지 동아리 활동을 이어가고 참여형 동아리는 서울야외도서관과 억새축제 등 서울시 주요 행사에도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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