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 2027 THE 세계대학평가 '국내 8위'…연구품질 '1위'

세종대, 2027 THE 세계대학평가 '국내 8위'…연구품질 '1위'

이민호 기자
2026.10.06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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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대 전경./사진제공=세종대
세종대 전경./사진제공=세종대

세종대학교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타임즈고등교육(THE)이 발표한 '2027 THE 세계대학평가'에서 국내 8위, 세계 28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 평가는 전 세계 2297개 대학(국내 44개 대학 포함)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세종대는 종합점수 55.8점을 획득했다. 특히 올해부터 THE가 개별 순위 공개 범위를 세계 200위에서 300위까지로 확대하면서, 지난해 '251~300위' 구간으로 발표됐던 세종대 순위가 개별 공개됐다.

가장 돋보인 분야는 연구품질(Research Quality)이다. 세종대는 이 부문에서 90.5점을 받아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90점대를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연구품질은 논문당 피인용수를 뜻하는 '논문 영향력', 연구 강도, 우수 논문 비율 등을 종합 산출하는 지표로, 세종대 연구 성과의 질적 우수성이 세계적 수준에 도달했음을 보여준다.

산학협력과 국제화 지표의 동반 상승도 전체 순위를 견인했다. 산학협력 점수는 전년 83.7점에서 올해 91.9점으로 뛰었으며, 교수당 산업체 연구비 역시 3543만원에서 5516만원으로 증가했다.

국제화 부문 역시 65.8점에서 68.6점으로 오르며 국내 6위에 자리했다. 전년 대비 외국인 교수 비율은 7.3%에서 8.1%로, 외국인 학생 비율은 15.7%에서 19.4%로 각각 확대됐다.

엄종화 세종대 총장은 "이번 THE 평가 결과는 세종대가 지속적으로 강화해 온 연구 경쟁력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방증한다"면서 "연구품질 국내 1위 유지는 우리 대학 연구자들의 역량과 노력이 맺은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과 산학협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THE 세계대학평가는 교육여건(29.5%), 연구환경(29%), 연구품질(30%), 산학협력(4%), 국제화(7.5%) 등 5개 영역 17개 세부 지표를 바탕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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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 기자

경기지역 맡고 있는 이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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