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가 제38회 시민의 날을 맞아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개별적으로 열리던 하반기 주요 행사를 하나로 통합한 '2026 군포올래 행복축제'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시민들의 참여 기회와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도심 거점 공간을 적극 활용한다. 일정은 크게 1주차 '문화예술 주간'과 2주차 '독서·평생학습 주간'으로 나뉘어 군포국민체육센터, 산본로데오거리, 평생학습마을 등에서 분산 개최한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1주차 주요 행사는 16일 군포국민체육센터 축구장에서 열린다. 오후 6시30분 시민대상 시상식을 포함한 기념식에 이어 캘리그라피 퍼포먼스를 동반한 민선 9기 비전선포식을 연다. 오후 7시부터는 시립합창단과 지역 예술단체의 무대를 비롯해 인기가수 김연자와 에녹 등이 오르는 축하공연이 2시간 동안 이어진다.
주말인 17일과 18일에는 시민들의 일상 공간인 산본로데오거리가 거대한 축제장으로 바뀐다. 생활문화동호회의 공연과 수공예품 마켓이 어우러진 '생활문화축제'(17~18일) 및 '공예문화축제'(17일)가 열려 방문객을 맞는다. 아울러 18일 오후 1시 수리사에서는 국악, 무용, 대중음악이 결합된 '산사음악회'가 가을 산사의 정취를 더한다.
24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독서·평생학습 주간' 행사가 이어진다. 궁내동 문화의거리와 수릿길 등에 조성된 '책길' 및 도서관 일원에서는 야외도서관과 지역서점 연계 체험을 제공하는 '군포독서대전'이 열린다. 같은 날 평생학습마을에서는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동아리 체험과 전시로 구성된 '평생학습축제'가 함께 진행된다.
한대희 시장은 "올해로 38회를 맞이하는 시민의 날을 뜻깊게 기념하고자 시민 누구나 일상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반기 행사를 하나로 모았다"면서 "이번 축제가 일상 속 문화와 배움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군포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