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학생, 전공심화과정 통한 전문성 강화 사례 입증

노진균 기자
2026.10.06 13:38

김보림 학생 전공심화과정 통해 학사학위·기사 자격 확보…전문대 진학 후 진로 확장 사례
졸업 전 전기분야 이어 졸업 후 기계분야 합격…현장 전문성 강화

소방설비기사 전기분야과 기계분야 모두 취득한 김보림 학생. /사진제공=동의과학대

동의과학대학교는 김보림 소방안전관리과 학생이 소방설비기사 전기·기계 분야 자격을 모두 취득하며 전공심화과정을 통한 전문성 강화 사례를 보여줬다고 6일 밝혔다.

소방설비기사는 관련 학과 졸업(예정)자나 일정 기간의 현장 경력을 갖춰야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다. 전문학사 과정만으로는 응시자격을 갖추기 어려울 수 있어, 동의과학대 소방안전관리과는 전문학사 졸업자가 심화 교육을 통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는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전공심화과정은 전문학사 학위 취득자를 대상으로 심화한 전공 교육을 제공하는 정규 학위과정이다. 졸업예정자나 졸업자는 관련 요건을 충족할 경우 4년제 대학 관련 학과 졸업자와 마찬가지로 기사 등급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김씨는 전공심화과정 졸업예정자 신분으로 소방설비기사 전기분야 자격을 취득했으며, 올해 2월 졸업한 뒤 기계분야 자격까지 확보했다. 전문대학 입학 후에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사학위와 기사 자격을 함께 준비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김씨는 "전문대학으로 입학했지만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사학위 취득을 준비하며 기사 자격시험에도 도전할 수 있었다"며 "전기·기계 두 분야 자격증을 모두 취득한 만큼 앞으로 현장에서 더 폭넓게 역량을 발휘하고 싶다"고 말했다.

변태영 소방안전관리과 학과장은 "이번 사례는 전문대학에 입학하더라도 전공심화과정을 통해 학사학위와 기사 등급 자격까지 취득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전공심화과정을 내실 있게 운영해 학생들이 폭넓은 진로와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의과학대 소방안전관리과는 화재 예방·진압과 재난 대응 등 소방안전 분야의 현장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소방공무원 및 소방시설 관리 분야 채용시험 대비 교육과 산학협력 기반 실무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