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경기 의왕시장이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38회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의왕 비전 2030' 선포식을 열었다.
민선 9기 4년간 추진할 7대 전략과 78개 공약 과제를 발표하며 2030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명품도시' 도약을 선언했다.
7대 전략은 △친환경 명품도시 △첨단자족도시 △교통허브도시 △미래교육도시 △청년활력도시 △문화·체육·복지도시 △안전·건강 도시다.
도시 성장과 자족 기능 강화에 주력한다. 월암·청계2지구, 3기 신도시, 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 등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한다. 포일동 첨단산업단지 조성과 의왕산업진흥원 설립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일자리를 창출한다. 내손동 예비군훈련장 재배치, 한전 이전 부지 개발 등 장기 숙원사업도 해결에 나선다.
광역교통망 확충도 주된 과제다. 인덕원동탄선, 월곶판교선, GTX-C 의왕역 정차 등 철도사업을 계획대로 진행하고, 위례~과천선과 신분당선 연장사업의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지속 건의해 서울 접근성을 높인다.
교육·보육 환경 개선을 위해 의왕미래교육센터를 세우고 독립된 의왕교육지원청 설립을 추진한다. 출산장려금 확대와 돌봄시설 확충도 병행한다. 청년층을 위해서는 청년발전소 부곡센터를 신설하고 취업 준비금과 주거비를 지원해 지역 내 안정적인 정착을 돕는다.
의왕예술의전당 개관, 고천복합청사 건립, 백운호수 음악분수 조성 등 문화·여가 인프라도 넓힌다. 의료 서비스 부문에서는 의왕 종합병원 개원 지원, 부곡보건지소 신설,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경로당 한방주치의제를 도입해 시민 건강관리에 힘쓴다.
김 시장은 "비전 2030은 의왕이 나아갈 방향과 시민에 대한 약속을 구체적 사업으로 담아낸 것"이라며 "추진 사업을 확실히 마무리하고 새로운 사업을 착실히 실행해 시민과 함께 더 큰 미래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78개 공약과제의 타당성과 실행 가능성을 검토하고 시민정책단 의견을 수렴해 오는 12월 민선 9기 공약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