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서울 금천구와 공동 생활권 안전망 고도화"

경기=권현수 기자
2026.10.13 13:20

"행정 경계 넘어 안전 정보 공유"…안양시·서울 금천구 맞손
재난 전광판 공동 활용으로 정보 사각지대 해소…실무 협력반 가동

최기찬 금천구청장(왼쪽)과 최대호 안양시장./사진제공=안양시

경기 안양시가 서울시 금천구와 인접 경계 지역의 재난 및 안전 정보 전달력을 높이기 위한 긴밀하게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12일 오후 시청 접견실에서 서울 금천구와 '경계 지역 재난문자 전광판 설치 및 공동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과 최기찬 금천구청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동일 생활권에 속하는 양 지자체 경계 지역 유동 인구를 대상으로 재난·안전 정보와 주요 공공 알림을 시의성 있게 제공하고 행정구역 경계 인지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설치 적정 장소 발굴 △시설 공동 활용 및 효율적 운영 방안 검토 △관련 법령 및 현장 여건 분석 △재원 분담 방안 협의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양 지자체는 향후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전광판 설치 후보지에 대한 현장 조사와 세부 재원 분담 비율, 송출 정보 범위 등을 논의해 확정할 계획이다.

최 시장은 "양 지자체 접경 지역은 양측 주민들이 cotidian(일상적)으로 오가는 공동 생활 영역"이라며 "금천구와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정보 전달 체계를 확립하고 경계 지역 정주 환경의 안전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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