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금융의 미래 모습 한 자리에…'서울 핀테크 위크 2026' 개최

정세진 기자
2026.10.25 11:15

오는 26~28일 여의도 일대 3일간 열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는 AI(인공지능)이 바꾸는 금융산업의 미래를 조망하고, 핀테크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금융행사 '서울 핀테크 위크 2026'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여의도 콘래드 서울과 IFC 일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와 금융감독원, 신한금융그룹 등이 공동 주최하며, 'AX 기반 디지털금융 전환 : 나를 아는 금융'을 주제로 금융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기반 맞춤형 금융서비스 등 최신 기술이 금융산업과 시민의 일상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논의한다.

개막식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시와 신한금융그룹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피노베이션 챌린지' 시상식이 진행된다. 또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비롯해 신한금융그룹·IBK기업은행 등 주요 금융권 및 빅테크 인사들이 참석해 디지털금융의 미래 비전과 실행 전략을 공유한다.

이어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이사가 '금융의 새로운 전환, 나만을 위한 금융 AI 에이전트'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금융 AI 에이전트가 개인의 금융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과 금융서비스의 변화 방향을 소개하며, AI가 이끄는 금융산업의 미래를 조망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AI・디지털금융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금융 AX, 혁신의 속도를 높이다 △ AX의 진화 : Agent로 다시 쓰는 금융 △글로벌 핀테크 토론회 등 총 3개의 세션이 열리며, 홍콩, 싱가포르 등 6개국 아시아핀테크협회 회원국과 영국 마이넬리 지옌 그룹 회장이 참석하여 글로벌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기업 성장과 고용 창출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26~27일에는 약 21개사가 참여하는 기업 홍보부스를 운영해 핀테크 스타트업의 서비스와 제품을 홍보할 기회를 제공한다. 핀테크 채용관에서는 참여기업과 구직자를 사전에 매칭하고, 기업별 1:1 현장면접을 진행해 핀테크 스타트업의 채용 기회를 지원한다.

혁신 핀테크 기업의 투자유치와 사업화를 지원하는 '데모데이'와 디지털금융 세미나, 시민들이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금융정보를 제공하는 생활금융 교육도 마련된다. 서울 핀테크 위크 2026'은 금융산업 종사자, 핀테크 기업 및 유관기관 관계자, 디지털 금융 및 핀테크에 관심 있는 시민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일부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프로그램과 이벤트 관련 정보는 행사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현우 서울시 경제실장은 "금융산업 기반을 강화하고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금융기관·기업·투자자 간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금융허브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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