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지난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택지개발사업 관련 주요 현안 16건을 전달하고 사업 추진과 도시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지원을 요청했다고 3일 밝혔다.
정성호 국회의원, 이성훈 LH 사장과 신규 택지개발 검토, 기존 사업지구 장기 현안 해소, 광역교통 및 도로 기반시설 확충, 주민편의시설 개선 등을 논의하기도 했다.
먼저 서부권 균형발전과 주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백석·광적 일원 신규 공공주택지구 지정 검토를 요청했다. 광석지구의 조속한 사업 추진과 고읍·옥정·회천지구 내 미활용·미매각 용지의 합리적인 활용 방안도 건의했다.
교통 분야에서는 택지개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 재검토를 비롯해 △고암IC 교통혼잡 개선 △덕계교 안전 및 보행환경 개선 △덕정역 환승주차장 확충 등을 제시했다.
회천지구 주요 도로 연결과 상업지역 접근성 개선, 철도역과 주변 택지지구 간 연계도로 확충도 요청했다.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회천문화공원 보행 연결성 강화와 덕계천 보행교 설치, 청담천·덕계천 친수공간 및 편의시설 확충을 건의했다. 장기 미매각 용지를 공원·여가공간으로 활용하고, 도시지원시설용지를 화물차 임시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장흥 공공주택지구와 관련해서는 지역 여건과 주택 수요를 고려해 공공임대주택 비율을 50% 이하로 조정하고 공공분양주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요청했다.
정덕영 시장은 "택지개발사업은 주택 공급뿐 아니라 교통과 공원, 생활편의시설 등 도시 기반을 함께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성호 의원, LH와 긴밀히 협력해 지역 현안의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체감하는 주거환경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