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주시가 교육부의 '교육혁신선도지역'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7년부터 5년간 140억원 규모의 교육혁신사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수도권 접경지역 대상인 2유형에 선정됐다.
지난달 29일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 확정으로 독립적인 교육행정 기반을 마련한 데 이어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혁신을 추진할 동력을 확보하게 됐다.
교육혁신선도지역은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이 대학·기업·주민 등 지역사회와 협력해 교육 현안을 해결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혁신 모델을 만드는 사업이다.
시는 2027년부터 2031년까지 특별교부금 100억원과 시비 40억원 등 14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학교 간 교육격차 완화, 대학·기업 연계 진로·직업교육 강화, 학교 밖 교육기회 확대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과 연계해 지역 맞춤형 교육행정 체계도 강화한다.
시는 이번 공모에 앞서 교육지원청과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구축한 협력 기반을 바탕으로 신도시와 농촌·원도심 간 교육격차 완화, 지역 대학·기업 연계 교육기회 확대 등을 중심으로 공모를 준비했다. 학생과 학부모, 교원 등 시민 의견을 수렴하고 지역 대학 및 양주시상공회 등과 협력체계도 구축했다.
정덕영 시장은 "양주교육지원청 분리·신설에 이어 교육혁신선도지역 선정은 시민과 교육공동체가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양주 안에서 아이들이 꿈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