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6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마지막으로 잠수교 보행전용교 조성 공사에 착수한다고 4일 밝혔다.
1976년 준공된 잠수교는 50년간 차량 중심의 교량으로 강남북을 도로로 이었다. 지난 5년간 일요일마다 차량 통행을 멈추고 뚜벅뚜벅 축제를 열기도 했다. 2022년 첫 개최 이후 5년간 누적 방문객은 총 768만명을 기록했다.
시는 지난 5년간 축제를 통해 축적한 시민 참여 경험과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보행전용교 조성 이후 잠수교가 서울의 관광 명소로 더욱 거듭날 수 있게 프로그램과 민간 협력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보행전용교 조성 공사가 마무리될 내년 하반기에는 새롭게 조성한 잠수교 문화공간에서 매주 일요일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새롭게 태어날 '잠수교 문화공간'에서도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여 시민들이 즐겨 찾는 서울의 대표 여가 공간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