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화성특례시가 교류 26주년을 맞은 첫 해외 자매도시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 우장구와 협력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이날 시청에서 정명근 시장과 쑨다오쉰 우장구 당위원회 서기 등 대표단은 '우호협력 관계 심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11월 정 시장의 우장구 방문에 이은 답방 성격으로 성사됐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문화예술, 경제산업, 교육 분야 교류를 구체화한다. 세부적으로 미술관 간 전시·학술 교류, 지역 산업 강점을 연계한 기업 간 협력, 미래세대를 위한 학교 간 우호 관계 구축 및 학생 상호 방문 등을 추진한다. 이를 원활히 뒷받침하기 위한 정기적인 소통·협의 채널도 가동한다.
공동 번영을 기원하는 상징적인 기념품 교환도 이뤄졌다. 시는 풍요와 번영을 상징하는 지역 특산 '맥간공예' 장식품을, 우장구는 동반자로서 먼 길을 함께 달려가자는 의미를 담은 '쌍마'(雙馬) 공예품을 각각 전달했다.
정 시장은 "우장구는 화성시와 26년간 신뢰를 쌓은 소중한 동반자"라면서 "이번 협약을 마중물 삼아 양 도시의 강점을 살린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시민과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