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개혁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과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15일 회동을 갖고 연금 개혁 논의를 할 계획이다.
여야 대치로 인해 교착상태에 빠진 공무원연금개혁과 관련해 양 당 최전선에서 협상을 이끌어온 두 사람이 타개책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전날 여야는 핵심 쟁점인 공무원연금개혁과 국민연금 연계처리 방침에 대해, '국민연금 소득대체율 50%' 대신 기초연금을 강화하는 절충안에 협상의 여지를 열어뒀다.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는 기초연금을 정상화하면 소득대체율 50%에 대해 조정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연계해 논의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며 "새정치연합이 당 차원에서 새로운 입장을 정리한다면 언제든지 협상에 임할 것"이라고 검토의 뜻을 보였다.
기초연금은 박근혜 대통령 대선 공약으로 65세 이상 모든 노인에게 매달 20만원씩 지원한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이 공약은 지난해 고소득층 지원 논란을 겪으며 지급 대상을 소득 하위 70%로 한정해 지급하는 쪽으로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