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핀테크 특위 구성…"산업 육성 마스터 플랜 만들 것"

정영일 기자
2015.08.28 10:47

[the300]위원장에 서상기·부위원장 권혁세 등 선임

새누리당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새누리당이 서상기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핀테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새누리당 정책위원회는 28일 보도자료를 통해 "창조경제와 금융개혁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해 관련 상임위 당 소속 의원과 해당 외부 전문가들이 함께 정책을 개발하고 실천 방안을 마련할 핀테크 특위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통위원회 의원인 서상기 의원이 위원장을 맡았으며 권혁세 전 금융감독원장, 박수용 글로벌 핀테크연구원장이 부위원장에 선임됐다.

의원 중에는 정무위 소속 김용태 박대동 신동우 의원과 미래창조과학방통위 소속 배덕광 의원, 산업자원위원회 소속 전하진 의원 등이 참여한다. 학계에서도 3명, 금융회사 4명, 산업계 5명의 인사들이 함께 한다.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정기국회 대책회의에서 "세계적으로 금융환경이 급변하면서 핀테크 기술이 주도적 기술로 변하고 있다"며 "국민적 요구가 빠르고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핀테크 특위를 구성키로 했다"고 말했다.

김정훈 정책위의장은 "글로벌 모바일 결제시장은 규모가 7배 성장했고 글로벌 핀테크 시장 역시 규모가 4배 성장했다"며 "국내는 현재 잠재력에 비해 규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정책 및 제도를 개선해 차세대 국가성장 동력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마스터 플랜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위를 통해 국가 핀테크 산업전략 방안을 마련하고 제도개선 및 관련 정책 개발에 나설 것"이라며 "특위가 전시용이 되지 않도록 특위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결과를 도출할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핀테크는 금융(financial)과 기술(technique)의 합성어로 정보기술(IT)를 기반으로 모바일 결제·송금 및 자산관리 등을 하는 새로운 형태의 금융 기술을 말한다.

현재 국회에는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대표 발의한 '핀테크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안'이 마련돼 있다. 신동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전자금융거래법과 은행법 개정안도 핀테크 관련 법안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김용태 의원도 관련 법안 발의를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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