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가 지난 10일에 이어 11일 내년 총선 선거구획정을 위한 '4+4 회동'에 들어갔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는 회동 시작전 농어촌 지역구 유지를 요구하는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 등을 만나 "고민 많이 하고 있다. 우리 안(새누리당 방안)을 계속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뒤이어 나타난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역시 농어촌 지역구를 유지해야 한다는 의원들의 요구에 "예"라고만 답하고 회동 장소로 들어갔다.
이날 회동은 여야 당 대표와 원내대표,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양당 간사가 참석해 모두발언 없이 비공개로 진행된다. 전날 저녁 늦게 국회에서 만난 이들은 약 세 시간 동안 선거구획정과 지역구·비례대표 의석 수 조정에 대한 담판을 벌였으나 각자의 주장만 내세운 채 합의를 도출하는 데 실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