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탈당파 신당 이름은 가칭 '보수신당'

김태은 기자
2016.12.21 18:10

[the300]창준위원장에 정병국

김무성 새누리당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주류 의원 긴급 모임에서 참석 의원들과 함께 분당을 선언하고 있다. 비박계 대변인격인 황영철 의원은 "오늘 모임에서 31명이 탈당에 뜻을 모았고, 참석하지 않은 이들까지 포함해 총 35명이 동의를 했다"고 말했다.2016.12.21/뉴스1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무성·유승민 등 새누리당 비박(비박근혜)계 의원 34명이 탈당을 선언하고 신당의 가칭을 '보수신당'이라고 정했다.

신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맡은 정병국 새누리당 의원은 21일 "신당의 이름을 보수신당(가칭)으로 명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새누리당이 보수를 대변하지 못하고 '가짜보수'로 전락한 데 비해 새누리당을 나오기로 한 자신들이 진정한 보수정당을 만들겠다는 의미에서다.

새누리당 비박계는 이날 오전 회의를 열고 집단 탈당·신당 창당을 결의했으며 오는 27일 공식적으로 분당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까지 현역 의원 34명(이날 회의 참석 31명, 구두로 동참 표명 3명)이 뜻을 같이했으며 추가적으로 탈당에 동참하는 의원들까지 4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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