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정철 민주연구원, 中 중앙당교와 협약 체결

이재원 기자
2019.07.10 21:14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이 10일 중국에서 리지 공산당 중앙당교 부교장과 교류협력 추진 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스1(중국 공산당 중앙당교 제공)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이 10일 중국 공산당의 싱크탱크인 중앙당교와 교류협력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전날(9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은 이날 리지 중앙당교 부교장 등과 함께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두 기관은 지속적인 정책 교류와 공동 연구로 양국관계 발전에 기여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양측은 정기적인 상호 방문과 국가운영을 비롯한 여러 분야에서의 경험 공유, 학자 및 전문가 대표단의 상호 파견과 학술교류 협력 전개, 세미나 및 심포지엄 공동 개최 등의 교류를 이어가기로 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당교가 우리의 정당 싱크탱크와 협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정책협약식에는 민주당 측에선 양 원장을 비롯해 박정·황희 의원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선 리지 부교장, 당교 산하 국제전략연구원 가오주귀 부원장, 류동 세계경제연구소장 등이 함께 했다.

양 원장 일행은 협약식에 앞서 중국 민간분야에서 권위 있는 싱크탱크인 차하얼 학회의 한팡밍 학회장 등과도 만나 두 기관의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 학회장은 중국 내 대표적인 지한파로 꼽힌다.

양 원장은 13일엔 미국의 대표적 싱크탱크인 '전략문제연구소'(CSIS)로 향할 예정이다. 양 원장은 향후 이탈리아‧호주‧일본을 방문한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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