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중앙부처 공무원의 보건소 파견지원과 관련해 "보건소의 업무 과중이 오랜 기간 지속돼 온 만큼 사전교육을 포함해 준비를 철저히 해 파견 즉시 실질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참모회의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정부는 연일 10만 명 이상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오는 28일부터 최소 1개월간 중앙정부 공무원을 파견해 기초역학조사와 문자발송, 증상 유선확인 등의 업무를 맡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보건소에 투입될 인력은 42개 중앙행정기관에 소속된 공무원 3000명, 군 인력 1000명이다. 이들은 투입 전 중앙사고수습본부와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사전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와 관련 김부겸 국무총리도 이날 오전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일선에 파견될 공직자들은 힘이 들겠지만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드린다는 사명감으로 최선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