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캠프 데이비드서 한일회담 "국민 체감 성과 만들자"

워싱턴DC(미국)=박종진 기자
2023.08.19 05:52

[the300]

[캠프 데이비드=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일 정상회담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기념촬영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08.19.

윤석열 대통령이 한미일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국 캠프 데이비드에서 18일 오후(현지시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졌다. 정상회담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약 20분 동안 진행됐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회담 모두에 기시다 총리는 윤 대통령의 부친상에 애도를 표하고 올 여름 우리 호우 피해에 대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으며 윤 대통령은 감사를 나타냈다.

양 정상은 한미일 협력 발전의 획기적 이정표가 될 이번 3국 정상회의 계기에 한일 정상회담이 개최되는 것을 환영하면서 한일 관계 개선에 힘입어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이 속도감있게 진행되고 있음을 평가했다.

양 정상은 고도화되는 북핵과 미사일 위협의 대응을 위해 한미일, 한일 간 협력을 증진해 나가는데 공감했다. 아울러 북한 관련 유엔 안보리(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 이행을 위해 한미일 간 긴밀히 조율해 나가기로 했다.

또 양 정상은 양국 안보협력 뿐만 아니라 경제, 금융 분야의 협력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음을 환영했다. 하반기 고위경제협의회 재개 등을 포함해 협의 채널을 더욱 활발히 가동하고 경제, 금융, 에너지, 인적교류, 교육 등 폭넓은 분야에서 양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체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가자고 했다. 이밖에 양 정상은 그간 외교당국 간의 소통에 기반해 하반기 중 한일 외교차관전략대화를 개최하자는데도 의견을 같이 했다. 양 정상은 앞으로도 정상을 포함한 각계 각급에서 소통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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